[커피 추출 도구 한 눈에 보기]드립커피, 사이폰, 모카포트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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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2. 31.
1. 이 글을 쓰는 이유
우리는 드립 커피, 사이폰, 모카포트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오늘은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는 독자들을 위하여,
커피 추출 도구에 대하여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하려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래 내용들을 차근차근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2. 드립 커피(필터 커피)
드립 커피(필터 커피)는 가장 저렴하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방식일 것입니다.
도구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을 겁니다.
필자 또한 하리오 V60을 이용하여, 집에서 필터 커피를 즐겨먹고 있습니다.
드립 커피는 핸드드립과 푸어 오버 방식으로 나누어집니다.
추출 방식은 아래와 같이 간단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칼리타, 하리오와 같은 드리퍼를 준비합니다.
2. 서버 위에 올리고, 필터 종이를 드리퍼에 올려줍니다.
3. 린싱을 해주어 필터 종이의 잔내를 없애주고, 서버와 드리퍼를 데워줍니다.
4. 미리 끓여둔 물을 주전자를 이용하여 달팽이 모양을 그리며 추출합니다.
5. 마시기 전에 추출된 커피가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드립 커피(필터 커피)에 대하여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도 참조해주세요.
3. 사이폰(siphon)
사이폰은 추출하기 조금 귀찮은 방식이다.
학창 시절 과학실에서 많이 본 도구를 연상시킨다.
열원을 이용하여 기압차를 발생시키는 "진공 추출"방식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진공 커피(VACUUM COFFEE)라고도 불린다.
필자도 집에 사이폰 도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시간도 걸리고 귀찮은 작업들을 해야 해서 가끔 사용한다.
추출방식은 아래와 같다.
1. 아래쪽 플라스크에 뜨거운 물을 채워준다.
2. 물을 끓인 후, 예열된 로드에 필터를 장착한다. (스프링 구슬이 로드 안쪽을 잘 들어가도록 장착)
3. 필터를 가운데로 잘 자리 잡게 한 뒤, 물이 끓는 동안 원두를 분쇄한다.
4. 분쇄된 커피를 로드에 넣은 후, 레벨링을 해준다.
5. 물이 100℃가 되어 끓기 시작하면, 로드를 플라스크에 장착해준다.
6. 물이 커피의 두배의 양만큼 올라왔을 때, 교반을 해준다.
7. 교반을 한 후 10~20초 후 불을 꺼준다.
8. 추출이 다 될 때까지 기다려준다.
사이폰에 대하여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4. 모카포트
얼핏 보면 주전자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르게 생긴 도구이다.
하단부에 열을 주어서, 물을 끓임으로써 발생하는 순간 압력 수증기로 상단 부분에 커피가 추출되는 방식이다.
모카포트가 있다면,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어도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다.
주로 유럽에서 사용된다고 한다.
필자가 예전에 많이 사용하던 도구이며, 요즘엔 필터 커피에 빠져서 사용하지 않고 있다.
1. 바스켓에 분쇄된 커피를 담아준다.
2. 커피를 가득 담아준 후, 평평하게 조금씩 눌러 펴준다.
3. 보일러(물탱크)에 뜨거운 물을 담아준다. (물 온도 : 75~80℃)
4. 모카포트 도구를 모두 장착시켜준다.
5. 하단 부분에 열을 가해준다.
6. 끓어 올라 추출이 완료되면, 커피를 즐긴다.
모카포트에 대하여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5. 결론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은 드립 커피, 사이폰, 모카포트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어떤 도구가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각 도구마다 마니아 층이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추출을 경험해보고, 커피를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각 추출 도구 방식마다, 자신만의 레시피를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공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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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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